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43분께 인천시 서구 당하동 검단 재개발지역 내 한 공사장에서 사람 뼛조각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한 근로자는 경찰에서 “건설 폐기물 더미를 정리하는데 사람 두개골과 대퇴부 등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뼛조각 위에 덮여있던 바지에서 확보한 신용카드를 토대로 뼛조각의 신원이 올해 3월 경찰에 가출 신고가 접수된 A(63) 씨인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DNA 검사를 의뢰해 해당 뼛조각의 신원을 재차 확인할 예정이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