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넷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접속자가 몰려 홈페이지가 다운된 상태다. 최저가 주유소는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오피넷’을 통해 확인 가능하기 때문.
6일 오후 9시40분 현재에도 접속이 불가한 상태로, ‘유류세 인하에 따른 오피넷 동시 접속 과다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구합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보일 뿐이다.
이날부터 정유사들은 유류세 15% 인하가 반영된 가격으로 주유소에 휘발유, 경유, LPG 부탄을 공급하게 된다.
인하된 가격이 반영될 경우 휘발유는 리터(L)당 123원, 경유는 87원, LPG 부탄은 30원 정도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정유사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주유소는 소비자 판매 가격을 낮춘 곳이 많다. 때문에 ‘직영 주유소’라는 키워드도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
나머지 비율의 개인주유소는 보유하고 있는 재고를 판매한 후 가격을 인하할 것으로 보여 한동안 유류세 인하 효과는 크게 체감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