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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마녀’ 김다미, 런던 아시아 영화제 라이징스타상 수상 쾌거

영화 ‘마녀’(박훈정 감독)의 주역 김다미가 런던 아시아 영화제(London East Asia Film Festival)에서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 출범한 런던 아시아 영화제(LEAFF)는 런던 내 주요 극장에서 개최되며 올해로 3회를 맞았다. 아시아 거장들의 걸작부터 신진 감독들의 수작까지 두루 갖춘 풍성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을 대표하는 아시아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김다미는 지난 4일, 런던 현지에서 열린 2018년 제3회 런던 아시아 영화제에 참석, ‘마녀’로 라이징스타상을 받았다.

김다미는 이날 “영화제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마녀’ GV를 했는데, 런던에서도 마녀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져서 행복했습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이곳에 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마녀’는 이번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에서 새롭게 소개된 ‘호러 스페셜’ 섹션을 통해 상영됐다. 이에 주연배우 김다미와 박훈정 감독이 직접 영화제에 참석, 관객들과 GV를 통해 소통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영화 ‘마녀’에서 극과 극을 오가는 매력을 선보이며 강한 액션 연기까지 완벽 소화해낸 김다미는 해외 평단에 이어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김다미는 올해 제22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슈발누와르 부문 최고여배우상을 시작으로 제27회 부일 영화상 신인 여자 연기상,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제2회 더 서울어워즈 영화 부문 여우신인상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으로 5관왕에 올랐다.

한편, 올해 6월 개봉한 영화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 앞에 의문의 인물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이다. 개봉 후 꾸준한 흥행으로 318만 관객 동원에 성공했다.

최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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