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의 3·4분기 연결 순이익은 2,797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강승건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3,425억원)에 못미쳤다”며 “80%가 넘은 손해율이 3개 분기 연속 시현돼 보험 이익이 11.6% 줄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진이 높은 기타보장 상품 중심으로 판매 전략을 빠르게 변화시켜 보장성 신계약 판매 능력을 회복하고 있다”며 “변액보증 준비금에 대한 헤지비율 상승으로 금리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 축소가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높은 브랜드 가치와 강력한 영업조직을 보유하고 있어 변화를 추진할 경우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