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 2018(Global Telecoms Award) 2018’에서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통신사업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글로벌 ICT 연구기관인 ‘인포마(Informa)’가 주관한다.
SK텔레콤은 ‘옥수수 소셜 VR(oksusu Social VR)’ 서비스를 선보여 호평을 받은 덕분에 미디어 서비스 혁신상을 받게 됐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0월 모바일 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에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 기능을 결합한 ‘옥수수 소셜 VR’ 서비스를 제공했고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옥수수 소셜 VR’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현실에서 최대 8명의 참여자들과 함께 스포츠·영화·드라마 등 동영상 콘텐츠를 보며 대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앞으로 5G 상용화시 ‘옥수수 소셜 VR’을 현재 풀 HD보다 최대 16배 선명한 UHD 영상 수준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또 가상 현실과 실제 현실을 연결하는 게임, 커머스, 광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옥수수 소셜 VR은 SK텔레콤의 AR·VR 기술 기반 T 리얼 플랫폼(T real Platform)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상징적 서비스”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5G 시대에서도 혁신적인 미디어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