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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의 UFC 복귀전 출사표 “좀비처럼 처절하게”

11일 랭킹 15위 로드리게스와 메인이벤트




1년9개월 만의 UFC 복귀전에 나서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31·사진)이 “좀비답게 처절하게 싸우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정찬성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에서 진행된 UFC 파이트 나이트 139 미디어데이에서 “로드리게스는 화려한 스타일이다. 하지만 나는 화려함과 거리가 멀다”며 “좀비답게 처절하게 싸우겠다”고 밝혔다. 정찬성은 11일 덴버의 펩시센터에서 열릴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메인 이벤트로 야이르 로드리게스(26·멕시코)와 맞붙는다. 로드리게스는 종합격투기 통산 10승2패를 기록 중인 페더급 랭킹 15위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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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10위의 정찬성은 지난해 2월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1라운드 어퍼컷 KO승을 따냈으나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쳐 수술 뒤 재활에 매달려왔다. 로드리게스는 페더급에서 킥이 가장 강한 선수로 꼽힌다. 정찬성은 “로드리게스의 파워 있는 킥과 펀치를 허용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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