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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오랜만이야'…근황 보니 '결혼 1년차' 딸바보

사진= 이용대 SNS사진= 이용대 SNS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이용대가 출연해 ‘딸 바보’ 모습을 보였다.


DJ 최화정은 “작년에 아빠가 되지 않았는가? 아빠가 된 후 더 듬직해진 것 같다”고 말을 꺼냈다. 이용대는 “아무래도 딸이 있으니까 책임감이 더 생긴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딸은 누굴 더 닮았는가?”라고 물었다. 이용대는 “갓 태어났을 땐 엄마를 더 닮았는데 요즘엔 나를 더 닮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최화정의 “언제 딸이 가장 예뻐 보이는가?” 물음에 이용대는 “내가 힘들 때 무표정으로 휴대전화를 보고 있으면 딸이 다가와 어깨를 토닥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대는 “내가 운동선수다 보니 딸에게는 운동을 시키고 싶지 않다”며 딸의 진로에 대해 말했다. 그는 “참아야 하는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딸이기 때문에 신체적 변화도 민감하게 받아들일 것 같아 더 걱정이다. 그래도 딸이 운동하고 싶어한다면 전폭적으로 지지해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배드민턴 선수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출전해 ‘이승기 닮은 꼴’로 이름을 알렸다. 당시 카메라를 보며 ‘윙크 세레머니’를 해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용대는 “경기가 한국에 서 방송되는지도 몰랐다”며 “그냥 카메라가 절 찍길래 했다. 이렇게 화제가 될 거라는 생각을 안했다. 나중에 보니 이슈가 됐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용대는 2017년 2월 배우 변수미와 결혼해, 같은 해 4월 딸 예빈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달 23일 이용대는 개인 SNS을 통해 폭풍 성장한 딸의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알렸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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