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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캄보디아 학교에 다국어 동화책 2,500권 기증

필리핀에도 다국어동화책 2,500권 기부 예정

임승배(가운데) 신세계디에프 상무, 최진희(왼쪽) 아시안허브 대표, 롱 디몬쉐 주한캄보디아대사가 8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에서 열린 다국어 동화책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임승배(가운데) 신세계디에프 상무, 최진희(왼쪽) 아시안허브 대표, 롱 디몬쉐 주한캄보디아대사가 8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에서 열린 다국어 동화책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면세점


신세계(004170)면세점은 지난 8일 주한캄보디아대사관에 다국어 동화책 2,500여권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날 전달식은 임승배 신세계디에프 지원담당 상무, 롱 디몬쉐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다국어 동화책의 제작을 맡고 있는 최진희 아시안허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글의 우수성과 국내 다문화 가정의 화합과 안정적 사회 정착을 후원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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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신세계면세점은 지난달 한글날을 맞 인천공항점과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유· 아동 카테고리의 상품을 구매하면 상품 1개당 다국어 동화책 1권을 캄보디아, 필리핀 등 해외학교에 기부하는 ‘엄마 나라 동화책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동화책 5,000권을 제작 및 기부하게 됐으며, 캄보디아와 필리핀 현지 교육부를 통해 동화책이 필요한 학교에 각각 2,500권씩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에 기부한 다국어 동화책은 모국과 한국의 전래동화를 한글, 모국어, 영어로 직접 집필, 번역, 삽화, 오디오 녹음하는 과정에 이주여성들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동화책 저자를 포함한 10개 다문화 가정에 모국 방문 기회도 제공한다. 저자 여성들은 현지 초등학교를 방문해 동화책 읽어주기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강현욱 신세계면세점 CSR팀장은 “각국의 어린이들이 자라면서 한글과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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