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별 탄생 역사 규명 위한 신형 토종위성 쏜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 20일 발사

별의 탄생 역사를 규명하고 우주폭풍을 연구하기 위한 국산 소형 인공위성이 오는 20일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손잡고 오는 20일(한국시간 기준) 오전 3시32분 무렵 미국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1호’를 쏘아 올린다고 밝혔다. 해당 위성은 발사후 2년간 지구 상공 575km의 궤도를 돌며 우주과학 연구에 활용할 각종 영상자료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특히 태양폭발에 의해 발생하는 우주방사선이나 플라즈마, 은하 속 별들의 적외선 분광이 관측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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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주관으로 개발된 해당 위성은 100kg급이 소형이지만 3차원 적층형 메모리, 표준 탑재컴퓨터, 광학형 자이로 등 고성능의 핵심부품들이 국산화돼 한국의 위성산업 자립화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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