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의 감리 결과를 앞두고 급락했던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주가가 13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만1,000원(3.85%) 오른 29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은 22.42%나 하락한 28만5,500원에 장을 마쳤다. 주가가 30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14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결론이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장폐지 등 최악의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