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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상 카메라 탑재된 산업 진단용 드론 ‘엘리오스’ 한국안전산업박람회서 공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드론의 활용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항공촬영, 농업(방제), 시설물의 점검, 군사, 물류 운송, 측량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의 주관한 가운데 ‘2018 코리아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정부차원에서도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적이다.

이처럼 드론이 사회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산업용 드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드론의 치명적인 약점은 장애물에 부딪히면 쉽게 추락한다는 점이다. 드론이 추락하면 고도가 낮던 높던 내·부에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된다. 이에 스위스 기업 ‘Flyability’는 고질적인 드론의 충돌 문제를 해결하고자 최초로 충돌에 강력한 산업 진단용 드론인 ‘엘리오스‘를 선보였다.


‘엘리오스’는 드론에서 볼 수 없는 모양인 동그란 구체의 형상을 띠고 있다. 프로펠러와 카메라가 있는 위치를 중심으로 겉면에 탄소 섬유로 이뤄진 보호 프레임이 중심을 감싸고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충격에 강해서 장애물에 부딪혀도 추락하지 않는다. 바닥 혹은 벽에 부딪힐 때에 부딪힌 자리에 멈춰있거나 사용자가 조종하는 방향으로 굴러가기도 하면서 비행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드론과 차별되는 강력한 강점이 있다.



엘리오스’는 산업용 드론은 유해한 장소나 위험한 상황에서 인간을 대신해야하는 산업용 드론의 요건에 부합한다. 열화상카메라와 풀HD카메라가 탑재돼 있어 다양한 영상의 확보는 물론 동시 저장이 가능하다. 어두운 곳을 조사하기 위한 LED조명이 탑재돼 사람이 직접 가지 않더라도 화면을 통해 탱크, 발전소, 배관, 하수구, 교량, 덕트,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장소에 빠른 속도로 탐사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한 건물의 수색 및 정찰에도 유용하다.


‘엘리오스’는 오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2018 한국안전산업박람회’ ㈜에어센스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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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센스는 열화상 전문기업으로, 엘리오스’의 제작사 ‘플라이어빌리티(Flyability)‘의 국내 총판을 맡고 있다. 드론 열화상카메라와 멀티스펙트럴 센서를 취급하며 열화상항공촬영 및 2D, 3D 맵핑 소프트웨어 진단 및 점검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엘리오스는 실화상 및 열화상 카메라가 장착된 세계최초의 충돌 방지 기능을 갖춘 실내 검사 및 탐사 드론이다. 40cm미만인 엘리오스는 사람이 출입하기 어려운 제한된 공간이나 위험한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에어센스 관계자는 “엘리오스는 건축구조물 점검, 탐사 및 구조, 치안 및 전술, 선백 내부 점검 등의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며 “현재 경찰 등의 공공기관, 연구소, 대학, 대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곳에서 엘리오스 활용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며 “고 전했다.

한편,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에어센스는 디자인, 특허, 인증지원을 받아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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