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죽어도 좋아' 백진희X공명, 007 방불케 하는 첩보 작전 돌입

/사진=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사진=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백진희와 공명의 비밀스러운 첩보 작전이 시작된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3, 4회에서는 백진희(이루다 역)는 저주를 받으면 죽고, 죽음과 동시에 그 하루가 다시 시작되는 ’타임루프‘에 걸린 강지환(백진상 역)을 살리기 위해 MW치킨의 기밀 공문을 전 직원에게 유출시키는 비상사태를 일으켰다.

14일 방송되는 ‘죽어도 좋아’에서는 흉흉한 사내 분위기를 감지한 백진희가 자신이 공문 유출 범인이라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대환장(?) 비밀 작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MW치킨 로비에서 어딘가를 응시한 채 충격을 받은 듯한 이루다(백진희 분)가 급하게 머리로 얼굴을 가리며 자신의 모습을 숨기고 있어 초난감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중. 그녀가 범인으로 발각될 위기에 처한 것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 이런 이루다 옆에 함께하고 있는 개발팀 대리 강준호(공명 분)와의 코믹한 투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벽 뒤에 올망졸망 숨어 선글라스를 쓴 채 위아래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수상쩍은(?) 모습이 포착, 무언가를 몰래 염탐하며 마치 007 첩보 작전을 방불케 하는 두 콤비의 모습이 깨알 웃음을 터뜨리며 상황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과연 이루다는 사건의 수사망을 좁혀오는 회사 안에서 정체를 들키지 않고 끝까지 버틸 수 있을지, 또 그녀와 함께 위험천만한 첩보(?) 작전에 뛰어 든 강준호의 속내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죽어도 좋아’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주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