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생활 속 여성들의 발명 아이디어를 발굴·지원하는 ‘2018 생활발명코리아’가 오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특허청은 23일 오후 2시 서울코엑스에서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2018 생활발명코리아’의 공개심사 및 시상식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이번 대회는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는 여성들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아이디어 제안에는 총 1,409건이 접수됐다. 온라인 서류심사와 선행기술조사, 면접심사를 거쳐 두 개 부문(특허 출원된 적 없는 여성의 발명아이디어, 특허 출원은 됐지만 제품 개발사실이 없는 여성의 발명아이디어)의 총 39건이 지원 대상작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허청은 지원 대상작에 대해 특허 출원, 시제품 제작,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23일 시상식에서는 특허 출원 이력이 없는 여성의 발명 아이디어 26건에 대해 공개심사를 진행한다. 공개심사 결과는 사전 진행된 온라인 소비자 평가와 합산되어 최고 점수를 받은 여성에게 대통령상을 비롯한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두 개 부문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지원 혜택을 통해 제작된 시제품을 행사장에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2018 생활발명코리아의 공개심사 및 시상식은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소비자 평가’와 ‘생활발명코리아 1등을 맞혀라’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번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생활발명코리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