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 보험시장 토스發 지각변동

GA 자회사 내달 본격 영업

가입자 1,000만...파급력 커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통해 보험상품을 상담받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본지 11월15일자 10면 참조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보험대리점(GA) 업무 수행을 위한 자회사인 토스보험서비스를 설립해 다음달 중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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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는 올 초부터 ‘내보험조회’를 통해 사용자가 가입한 보험을 직접 조회하면 보장을 분석하고 현황을 진단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토스가 그동안 진행해온 보험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해야 고객 경험의 마지막 순간까지 혁신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보다 완결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자 자회사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스보험서비스는 토스를 서비스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분리된 별도의 법인으로 고객정보는 철저히 분리 관리된다. 또한 고객정보는 토스보험서비스 사용자 중 보험상담을 스스로 신청한 고객에 한해 고객의 동의 절차를 걸쳐 토스보험서비스로 공유된다. 아울러 고객의 개인정보의 보호 및 보안 강화를 위해 현재 비바리퍼블리카의 보안 수준에 걸맞은 정도로 보안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승건 대표는 “고객이 부담 없이 자유롭게 다양한 보험상품을 탐색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의 보험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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