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이슈

서울 맛집, 소중한 사람들과의 모임에 좋은 이태원 레드브릭비스트로




겨울이 다가오면서 송년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이런 저런 모임과 행사가 줄을 이을 때다.

이태원은 이색적인 분위기에 흥이 넘치는 핫플레이스로 인기가 높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오붓한모임을 가지려고 하면 고려해야 할 점이 많아서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이태원 사잇길의 숨은 맛집 레드브릭 비스트로는 분위기는 물론 맛과 가격까지 3박자를 잘 갖추고 있어서 데이트나 소개팅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는 남유럽풍 레스토랑이다. 전반적으로 예쁘고 편안한 분위기이며, 유명한 서래마을 화덕피자, 스페인식 타파스, 프랑스식 뵈프부르기뇽 등 높은 퀄리티에 가성비 좋은 메뉴들이 많이 있고, 더불어 생일파티나 직장내 팀회식, 친구들과의 송년모임처럼 소규모 모임을 하기에 좋은 몇가지 특별함이 있다.

레드브릭비스트로의 가장 큰 매력은 개방감이 있고 한겨울에도 따뜻한 루프탑인데, 여기에서는 로즈마리와 타임, 애플민트 등 여러가지 허브가 한겨울에도 잘 자라서 허브향이 가득하고, 레스토랑의 요리에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유럽식 요리주점답게 추천하는 요리와 와인의 마리아주도 남다름이 있다. 루꼴라피자에 ‘샤또 필레 블랑’, 베이크드 뇨끼에 ‘우니꼬 산지오베제’ 와 같은 마리아주는 고객들로부터 저렴한 와인으로도 훌륭한 마리아주를 경험할 수 있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고 한다.

또한, 이태원에서는 흔치 않은 편안함이 있어서 오붓한 모임에 제격이다. 인테리어도 편안한 느낌이고 좌석간격도 비교적 넓어서 2차를 생략하고 눌러 앉는 경우도 많고, 생일케이크나 와인을 지참하는 모임이라도 매장에서는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관련기사



김동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