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5시께 경남 진주에서 서울로 향하던 KTX 414 열차가 전기 공급 중단으로 충북 청주시 KTX 오송역 구내에 멈춰섰다. 이 사고로 뒤따라오던 포항발 서울행 466 열차도 오송역 인근에 운행을 멈췄다.
KTX 경부선 상행선 열차 운행이 줄줄이 지연되자 코레일 측은 임시방편으로 하행선을 이용, 교차 운행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하행선 열차 운행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코레일 측은 열차에 전기 공급이 중단된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