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檢 '재판거래 의혹' 고영한 前 대법관 23일 소환

<YONHAP PHOTO-2481> 답변하는 법원행정처장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고영한 법원행정처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6.30      mtkht@yna.co.kr/2016-06-30 15:03:53/<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등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는 23일 고영한(63) 전 대법관을 소환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고 전 대법관에게 피의자 신분으로 23일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20일 밝혔다. 고 전 대법관은 지난 2016년 2월~2017년 5월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에 따라 양승태 사법부 시절 법원행정처장을 지낸 전직 대법관 3명이 차례로 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고 전 대법관이 각종 재판 개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재판거래 등 의심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그를 상대로 해당 의혹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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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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