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제1회 공간정보Dream 우수사례 최우수상

부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제1회 공간정보 드림(Dream)활용 우수사례 발굴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공간정보Dream’은 국가공간정보를 행정망에서 업무에 공동활용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 보급해 운영 중인 공간정보 기반 정책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이다.


‘공간정보Dream 활용 우수사례 발굴대회’는 공간정보Dream의 활용도를 높이려고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9월까지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를 공모,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1개 기관이 참여해 2개 기관이 수상했다. 부산시는 ‘공간정보Dream을 활용한 종합적·체계적 도시경관 관리’란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전국 지자체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노력과 업무 적용 시 예산 절감, 정책 효과 등 파급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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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전국 대부분의 지자체가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등 경관관리 심의 때 자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 없어 객관성·신뢰도가 우려되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별도예산 없이 공간정보Dream을 활용해 건축 규모 및 높이에 따른 경관 분석이 가능하게 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도 공간정보Dream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유사한 심의에도 확대 적용하고 구·군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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