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057050)은 22일 오전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및 신진 제작자 육성을 위한 ‘2018년 K-Docs(케이독스) 제작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독립PD협회에 3억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을 비롯해 송호용 한국독립PD협회장, ‘K-Docs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의 제작자·프로듀서 등이 함께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6개 다큐멘터리(독립 다큐 4개·신진 다큐 2개)를 선정해 작품당 3,000만~4,500만원을 지원하며 한국독립PD협회 사업지원 등을 포함해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과 한국독립PD협회가 운영하는 K-Docs 제작지원사업은 기획력과 연출력은 뛰어나지만 예산이 부족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 어려운 중소 제작사를 지원하는 방송공익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온 현대홈쇼핑은 올해까지 9년간 총 38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강 사장은 “방송사업자로서 다큐멘터리 제작지원을 통해 국내 방송 시장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많이 제작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 다큐멘터리 제작사의 기획 및 제작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