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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KY 캐슬' 이태란 "3년 만의 복귀, 대본 보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

배우 이태란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배우 이태란이 2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이태란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SKY 캐슬’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조현탁 감독,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이 욕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줄 코믹 풍자 드라마다.

이태란은 지난 2015년 종영한 MBC ‘여자를 울려’ 이후 3년 만의 복귀작으로 ‘SKY 캐슬’을 선택했다. 그는 욕망이 넘치는 SKY 캐슬 안에서도 인간미를 잃지 않는 동화작가 이수임 역을 맡았다.


이태란은 ‘SKY 캐슬’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계기에 대해 “3년 동안 정말 작품이 하고 싶었다. 배가 고플 찰나에 ‘SKY 캐슬’ 대본을 받았는데, 읽으면서 끌림이 있었다”며 “캐릭터 자체가 소탈하고 수수한 부분이 저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이수임이라는 인간적인 캐릭터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보자마자 이 작품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는데 선택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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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출연을 확정지은 이유로 함께 연기하게 된 여배우 4인방을 꼽았다. 그는 “성격도 다들 좋으시고, 같이 연기하면 참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제가 원하던 분들이 어떻게 다 캐스팅이 됐다”며 “현장에서 보니 제 느낌이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성격도 연기도 완벽하다”고 전했다.

이태란은 극중 신경외과 교수 황치영 역을 맡은 최원영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두 사람의 부부 케미에 대해 “네 커플 중에 가장 바람직하고 이상적인 부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이 좋은 부부는 여러 가지가 닮는다고 하지 않나. 우리는 중저음의 목소리, 길쭉한 외모, 진지해 보이는 성격 등 굉장히 많이 닮았다. 그래서 보기에 편하실 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JTBC 새 금토드라마 ‘SKY 캐슬’은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심언경 인턴기자 sestar@sedaily.com

이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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