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살균 소독수 무료로 나눠요" 손오공, 본사에 제조기 설치

부천 본사에 제조기 설치




손오공(066910)은 서린바이오사이언스와 손잡고 경기도 부천시 손오공 본사에 살균소독수 제조기(에코트리)를 설치,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장난감 살균수를 제공에 나섰다.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식품첨가물로 등록된 차아염소산수 중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다. 이는 친환경 살균소독제로 자극 없이 안전하게 유해 병원균을 99.99% 제거할 수 있어 장난감 소독은 물론 일반 가정의 식자재 살균세척 및 주방용품 위생관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 미산성 차아염소산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전문기업인 서린바이오사이언스에서 제조하는 에코트리(ecoTree) 브랜드로 식품 공장, 국가기관 및 대학 연구소, 대학병원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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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에 미산성 차아염소산수 스프레이를 골고루 분무하고, 자연 건조하거나 30~60초 경과 후 닦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살균할 수 있다. 손오공에 설치된 살균소독수 제조기는 지난 10월부터 한국철도공사 KTX 부산역, 대전역, 광명역 내 신생아와 산모 이용 시설인 수유방에 설치됐으며 연내 KTX 서울역과 동대구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김종완 손오공 대표는 “손오공의 사업영역이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완구 구매 이후의 아이들 건강까지 고민하여 위생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제공되는 장난감 살균수는 직접 손에 닿아도 독성이 없으며 12종의 식중독 원인균 및 곰팡이균 등을 대상으로 살균력이 입증돼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다”고 밝혔다. 장난감 살균수는 손오공 본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분무형 용기 소지자에 한해 무상 제공된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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