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지난 22일 밤(현지시간)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맞아 쇼핑객이 붐비던 미 앨라배마주 버밍엄 인근의 한 쇼핑몰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총격범이 경찰의 대응 사격에 사망하고 2명이 다쳤다고 CNN·폭스뉴스가 23일 전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악몽’이 미국 앨라배마주 한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사건이 일어난 22일 오후 9시 50분 버밍엄에서 16㎞ 떨어진 후버의 리버체이스 갤러리아 쇼핑몰에서 일어났다. 두 남성이 푸드액션 신발판매점 밖에서 다투다 한 명이 권총을 뽑아들어 쏜 것으로 알려졌다. 18세 남성과 12세 아동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 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경찰과 대치하다 총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건을 담당한 후버 경찰서는 “우리 경관 한 명이 총격에 대응했고 범인이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는 총성에 놀란 고객들이 매장 내부에 엎드려 피신했다는 전언이 올라왔다. 쇼핑객이 몰리는 때라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뻔했다는 말도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