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 들어온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가 최초 공개됐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TV 동물농장’에서 최근 우리나라로 건너온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의 모습이 공개됐다.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는 아프리카 열대 우림에 서식하는 멸종 위기 1급 동물로, 주 서식지인 마다가스카르 화폐에도 그려져 있을 만큼 귀한 원숭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흑백목도리 여우원숭이 한 쌍의 이름은 알콩이와 달콩이. 두 원숭이가 우리나라로 오게 된 이유는 희귀종 보존을 위해서라고. 야생에도 개체가 얼마 남지 않아 동물원에서 집중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알콩이와 달콩이는 강렬한 생김새와는 달리 경계심도 없고 호기심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