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LG생활건강 'CNP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 벌집 추출물 한병 가득…꿀광 앰플

[화장품시장 주름잡는 더마]




LG생활건강(051900)은 ‘CNP차앤박화장품’을 인수하며 더마 브랜드를 화장품 사업부문의 원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LG생활건강은 자사 더마 브랜드인 ‘케어존’과 ‘더마리프트’에서 나아가 지난 2014년 10월 CNP차앤박화장품을 인수하며 더마 시장 진출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00년 론칭한 CNP차앤박화장품은 피부 전문가들이 제품기획에서 연구개발까지 직접 참여한 피부과 기반 화장품 브랜드다.


CNP차앤박화장품은 국내 유수 연구소와 연계한 검증 시스템과 임상 테스트를 거쳐 고품질의 저자극 제품을 탄생시켰다. 피부 상태에 적합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엄선된 성분만을 사용해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한다.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되면서 CNP차앤박의 연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2015년 321억원이던 매출은 2016년 524억원, 지난해에는 670억여원으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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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P차앤박화장품 중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사진)’이다. 이 제품은 2005년 출시된 이래 현재까지 CNP차앤박화장품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벌집에서 추출한 프로폴리스가 함유돼 앰플 한 병으로 피부 보습·항산화·윤기·탄력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다.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H&B,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에서 누적 판매량이 126만개(2018년 상반기 기준)를 돌파했다.

‘인비져블 필링 부스터’도 효자 아이템 중 하나다. 이 제품은 닦아낼 필요 없이 바르기만 하면 되는 각질 제거제다. 저자극 성분이 피부에 부담을 주지 않고 불필요한 묵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줘 민감한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붉은 기 완화, 피부결 개선, 보습력 등 총 일곱 가지 기능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은 CNP차앤박화장품의 유통망을 넓히며 더마 브랜드를 통해 화장품 사업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CNP차앤박화장품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홍콩·싱가포르·말레이시아·러시아·우크라이나·미국·브라질 등 총 8개국에 수출하며 사업영토를 넓히고 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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