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누리호 엔진 시험 발사체, 목표 연소 시간 돌파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오는 2021년 한국형시험발사체(누리호)의 발사를 앞두고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가 28일 오후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날 오후 4시께 발사된 누리호는 140초 목표 연소시간을 넘겼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낙하했다.


엔진 시험발사체는 ‘누리호’에 쓰이는 75톤 추력을 내는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3단으로 구성돼 있다. 1단은 75톤 엔진 4기 묶음, 2단은 75톤 엔진 1기, 3단은 7톤 엔진 1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시험 발사체는 2단부에 해당하며 길이는 25.8m, 최대지름은 2.6m, 무게는 52.1톤이다.

한편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는 지난달 25일 발사될 예정이었지만 추진제 가압계통에서 압력 감소 현상이 확인돼 일정이 연기된 바 있다.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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