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과거 심상대 작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SNS을 통해 폭로한 가운데, 심상대 작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심상대 작가는 1960년 생으로 올해 만 58세다. 고려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세계의 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첫 소설집 ‘묵호를 아는가’를 통해 문학인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명옥헌’, ‘사랑과 인생에 관한 여덟 편의 소설’, ‘심미주의자’, ‘단추’ 등의 소설을 통해 삶의 위기와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다루며 문학인의 삶을 걸어왔다.
심 작가는 2001년 현대문학상과 2012년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한 내역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