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달 중으로 동남권원자력의학원·동아대병원·고신대복음병원·라인업치과의원과 함께 ‘해외환자 초청 나눔의료’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나눔의료는 보건복지부의 ‘지역 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해외환자의 입원·치료비는 의료기관에서 부담하고 환자와 보호자 등의 항공료와 체재비는 국·시비로 지원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러시아 환자를, 라인업치과의원은 몽골 환자를 초청해 나눔의료를 진행하고, 동아대병원과 고신대병원도 동참한다. 환자와 동행하는 해외 취재진은 나눔의료 과정을 취재하고 현지 매체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