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금주의 분양캘린더]청약제도 변경에 시스템 개편…견본주택 오픈 '0'

라클라스 등 5,798가구 공급

12월 첫째 주에는 문을 여는 견본주택이 한 곳도 없다. 정부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에는 전국에서 5,798가구가 분양된다. 우선 서울에서는 서초구 반포동에서 선보이는 ‘디에이치라클라스’가 4일 1순위 접수를 한다.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4,687만 원이다. 총 848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양 물량을 제외한 21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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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이 청약 접수를 한다. 힐스테이트녹번역은 879가구 중 33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보권인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을 통해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하며 2019년 5월 인근에 은평성모병원도 문을 열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비 조정대상지역인 경기 부천시에도 간만의 분양 물량이 나온다. 5일에는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가 청약 접수를 한다. 지난 2013년 공급한 ‘래미안 부천 중동’ 이후 5년 만에 부천에서 선보이는 래미안 아파트다. 아파트가 지어지는 곳은 송내 1-2 재개발 구역으로 자연환경과 교통·교육환경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곳이다. 이 외에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김포한강하우스디어반이 3일,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안양호계두산위브가 4일 각각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이와함께 3만 명 이상이 몰리며 올해 가장 많은 청약 건수를 기록한 경기 성남시 ‘힐스테이트 판교역’을 비롯한 19곳에서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이번 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단지는 없다. ‘9·13 대책’에 따라 새로운 주택공급 규칙 시행을 앞두고 견본주택도 문을 열지 않는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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