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의 거주자 우선 주차장 공유 사업이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 이웃과 함께 쓰기 사업은 출근 혹은 외출 등으로 비어있는 거주자우선주차장 지정구획을 ‘모두의 주차장’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 이용할 수 있는 사업이다. 지정구획 배정자가 주차장을 비울 경우 주차가능 시간을 앱에 등록하면 다른 이용자가 시간대별로 비어있는 주차공간을 확인해 소액결제 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월부터 시작됐다. 성동구 거주자 우선 주차장 배정자라면 누구나 앱을 다운받아 주차장 공유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앱을 실행하면 지도화면에 주차 가능한 위치가 표시되어 이용자들이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변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