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러 크렘린궁 “푸틴-트럼프, 내년 6월 이전에 회동 희망”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앞서 서로를 쳐다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연합뉴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앞서 서로를 쳐다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부에노스아이레스=로이터연합뉴스



러시아 크렘린궁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6월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전에 회담을 갖길 희망한다고 2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열린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예정됐던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함정 나포 사건이 그 원인으로 작용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의 외교담당 보좌관(외교 수석)은 기자들과 만나 “두 정상이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기 전에 적절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샤코프는 회담 개최지를 묻는 질문에 내년 6월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하나의 옵션으로 언급했다. 다만 그는 “그 전에 회담을 갖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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