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새 간판으로 바꿔 단 서울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 ‘겨울 편’은 로버트 포레스트의 시 ‘눈 내리는 저녁 숲가에 멈춰 서서’에서 발췌했다. /권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