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LA시와의 ‘공동 관광 마케팅’ 사업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LA 무료 관광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서울시 관광 홈페이지에서 LA 홍보 영상을 보고 방문하고 싶은 장소와 그 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추가로 직접 촬영한 서울의 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홍보영상에는 해리포터로 유명한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나오지만 가고 싶은 장소는 LA의 어디든지 선택해 댓글로 달 수 있다. 최종 당첨자는 19일 발표된다. 상품은 인천~LA 왕복항공권 2매, LA 소재 호텔 숙박권, LA 명소 관람권 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항공권은 미국 주요 항공사 중 하나인 델타항공이 제공한다.
한편 미국인의 경우에도 신청 방법은 동일하다. LA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서울시 홍보영상을 본 후 가고 싶은 서울의 명소를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동 관광 마케팅을 통해 미주 지역에 서울의 매력을 알리고 양 도시 간 관광분야 교류 협력도 한 단계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