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을 벌인 개인과 단체 등이 정부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행정안전부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18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안전문화 활동을 실천한 유공자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기관·기업)를 시상했다고 밝혔다.
강옥자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 위원장, 석기영 한국구명구급협회 회장, 조평묵 새마을 교통봉사대 지도위원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또 강정숙 대한영양사협회 사무국장 등 4명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이영학 대전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대장 등 28명은 안전문화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 및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기관·기업에서는 부산시, 전남 무안군,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동아일보 등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세종시, 서울시 구로구, 전남 보성군,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롯데자산개발 등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강원도, 울산시 남구, 한국구명구급협회,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대전시시설관리공단, 씨제이헬로, 한화건설 등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화재·교통사고 등 위험한 현장에서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참 안전인 상’에는 화재현장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이들을 크레인에 태워 구한 이양섭·정동화씨, 화재로 차량 폭발 전 운전자를 구한 이중근씨, 교통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차로 사고 차량을 멈춰 세워 2차 사고를 예방한 한영탁·박세훈씨, 맨몸으로 달리는 차량을 쫓아가 멈춰 세운 손호진·황창연씨 등 12명이 선정됐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사람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풍토 조성을 위해 안전문화 우수사례 전파와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참 안전인 발굴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사회 각 분야에서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안전문화 정착에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