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267980)이 부진한 장세 속에서도 확고한 브랜드의 힘과 견조한 실적 덕분에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하다는 평가다.
KB투자증권은 6일 보고서를 통해 매일유업의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4.1% 상향 조정했다. 조제분유의 국내 영업환경 악화, 유제품산업의 높은 실적 변동성 등을 감안하더라도 현재 주가 대비 29.6%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상하’ 브랜드 등 유기농 제품 성장세, 중국 조제분유 수출 회복, 기업형 거래처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따른 백색시유 수익성 개선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