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7일 4,435억원 규모 대한민국 해군 신형 잠수함구조함 설계 및 함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삼성중공업도 아시아지역 선주로부터 LNGC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004억원 규모다.
두 회사는 최근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들이고 있는 기업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지난 6일 대우조선해양 지분 5.57% 가량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지난달 30일 장내에서 123만주(1.15%)를 추가 매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 대비 77%(56억달러) 달성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10억달러까지 추가 수주가 가능하다고 평가된다.
삼성중공업 역시 지난 10월25일부터 이달 6일까지 2개월간 기관투자가들이 700만주 순매수 하며 집중적으로 지분을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