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여경협,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 개최

2013년부터 이어진 여성기업 특화 전문포럼

올해는 공병호 소장이 연사로 나서

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공병호 소장이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경협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에서 공병호 소장이 초청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여경협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한국여성정책연구원·IBK기업은행과 함께 ‘제18회 한국여성경제포럼’을 개최했다.

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 1층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이어져 온 여성 기업인에게 경제 및 경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을 건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 여성기업에 특화된 전문포럼이다.


이번 포럼에는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최석호 부행장, IBK기업은행 여신운영그룹 최현숙 부행장 등 여성기업인과 유관기관, 경제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이 “향후 10년 환경변화와 기업의 미래준비”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공병호 소장은 향후 저성장 시대의 특징으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는 특성을 설명하며 “‘가격 파괴형’ 상품이 주류가 될 것”이라며 “동시에 프리미엄 고가 상품을 예시로 ‘위로형 상품’의 성공 사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빛과 그림자와 같이 새로운 시장에 이익을 보는 사람과 손해를 보는 사람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시장 흐름에 따라 경영자의 의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IBK기업은행이 ‘여성기업 정보세션’을 통해 ‘입찰정보서비스’,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IBK동반자컨설팅’ 등 여성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이수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