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조태관과 노혜리 부부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궁민남편’에서는 배우 조태관과 아내 노혜리가 출연했다.
이날 조태관은 아내 노혜리에 대해 “1년 반 정도 연애했다. 사실 제 친구의 동생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태관은 “영국에 있을 때 친구가 저녁 식사 자리에 노혜리를 데리고 왔는데 첫눈에 반했다”며 “나중에 친구에게 말을 못하고 있었다. 두 달 뒤에 친구에게 메시지가 많이 왔더라. ‘다른 친구들이 동생에게 관심을 보일 때 다 싫었지만 넌 싫지 않았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아내 노혜리는 남편 조태관의 첫인상에 대해 “우리 남편 좀 모지리다. 처음 봤을 때 너무 멋있는 척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며 “그러다 조금 허당끼와 빈틈을 보고 좋아졌다”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노혜리는 “남편으로서는 80점이다. 아빠로서는 50점 정도”라며 “잘해주고 생색내는 게 좀 있다. 아이를 볼 때도 누워서 보기만 한다”라고 폭로해 재차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