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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화웨이 CFO 체포에 안전자산 금값 상승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체포로 무역분쟁 긴장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지난주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2.17%(26.6달러) 상승한 1,252.6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요청으로 중국 화웨이사의 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됨에 따라 휴전 중인 무역전쟁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되며 안전자산인 금 가격이 랠리를 보였다. 또한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나쁘게 나온 점도 금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배럴당 3.3%(1.68달러) 오른 52.61달러에 마감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담에서 산유국들이 일 평균 120만배럴 감산에 합의한 영향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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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86%(53달러) 하락한 6,145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재고가 약 10년래 저점 수준으로 하락한 점이 전기동 낙폭을 제한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옥수수는 부셸당 2.05%(7.75센트) 오른 385.50센트에 마감했다. 3월물 소맥은 부셸당 3.01%(15.5센트) 오른 531.25센트에, 1월물 대두는 2.46%(22센트) 상승한 916.75센트에 장을 마쳤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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