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촐만(사진 왼쪽) 한독상공회의소 대표와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이 11일 독일의 선진 인재 양성 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의 아우토-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에 참여하기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일의 선진 인재 양성 과정인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의 아우토-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우스빌둥은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현장교육훈련과 직업전문학교의 이론교육이 결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훈련 제도다. 프로그램 중 70%는 참여 기업의 현장실무교육으로, 30%는 교육기관의 이론교육으로 구성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내년에 출범하는 3기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에 합류하기로 했으며 자동차 정비 관련 특성화마이스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4단계의 채용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이후 해당 기업(딜러사)들과의 정식 근로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훈련받게 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료한 트레이니들은 독일연방상공회의소에서 발급하는 인증서와 국내 협력 전문대학의 학사 학위를 받을 수 있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총괄사장은 “앞으로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자동차 산업 인재들을 양성하고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