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대비해 관련 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신규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128억원을 투자해 ‘5G 시험망 테스트베드’를 구축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테스트베드는 5G 이동통신 시험망 장비와 환경을 구축해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자유롭게 시험망을 이용하도록 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개발 기간 단축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구미시는 이미 금오테크노벨리 모바일융합기술센터에 2G부터 4G까지 시험망 연통 테스트베드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 구축하는 5G 테스트베드와 연동해 전 세대 이동통신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모든 부품에 대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구미=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