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 양세찬이 정글에서 박태환을 처음 만난 순간을 털어놨다.
오는 21일 첫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을 통해 개그맨 양세찬이 처음으로 정글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예능감과 순발력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양세찬은 정글에서도 해피바이러스 역할을 톡톡히 하며 병만족장과 만담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양세찬은 정글로 떠나기 전, ‘정글의 법칙’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로 ‘사냥’을 꼽았다. 양세찬은 “게 종류는 가리지 않고 잡아보고 싶다”며 “특히 로브스터와 코코넛 크랩을 먹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작진에 따르면, 양세찬은 각오와는 달리 살아 움직이는 모든 것을 무서워하는 ‘역대급 겁쟁이’의 모습이었다고.
양세찬은 ‘정글’ 현지에서 깜짝 등장한 ‘히든 멤버’ 박태환에 대한 첫 인상도 밝혔다. 양세찬은 “박태환 선수가 올 거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며 “’바다의 왕자’라는 이야기를 듣고 당연히 ‘박명수 선배님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박태환 선수가 나와서 정말 깜짝 놀랐다. 믿기지 않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모든 정글 생존이 끝난 뒤, ‘’정글의 법칙’이 힘드냐 ‘런닝맨’이 힘드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글의 법칙’이 더 힘들다”고 고백했다. 양세찬은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것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추억”이라는 소감을 덧붙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질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라스트 인도양’에 이어 21일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