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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 3세 마스크, 1등급서도 통할까

서울경마 16일 제12경주

1등급 단거리 강자들이 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제12경주(1등급·1,400m)에서 격돌한다. 국내산 신예 마스크가 1등급 데뷔전을 치르는 가운데 이광사석·상감마마 등 단거리 적성마들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마스크(국내산·수·3세·레이팅86)는 올해 코리안더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존재감을 드러낸 기대주다. 굵직한 대상경주에 4차례 출전하며 경험도 쌓은 만큼 첫 1등급 경주에서 실력을 입증할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이광사석(국내산·수·6세·레이팅91)은 기복을 보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하반기에 4차례 출전해 1승과 3번의 준우승을 기록했다. 1,400m 경주 경험이 12차례나 되고 부담중량도 낮은 편인 51㎏을 배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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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피스(미국·거세·3세·레이팅82)는 지난 9월과 10월 경주에서 모두 1위로 들어와 이번 경주에서 3연승을 노린다. 1,400m 최고 기록이 1분24초7로 우승후보 마스크의 1분24초9보다 조금 빠르다.

상감마마(국내산·거세·6세·레이팅107)는 최근 1,400m에 5번 연속으로 출전해 거리 감각이 최고조에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형적인 선행마로 1,400m 경주에는 11번 출전해 5차례 우승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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