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카 유지(사진) 세종대 교수가 경북도와 독도평화재단이 주최하는 6회 독도평화대상의 특별상 수상자로 17일 선정됐다. 호사카 교수는 독도 관련 전문가로 국내외에 많은 논문을 발표해 세계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려왔다.
이 외에 독도평화대상 동도상에는 흥사단 독도수호본부가, 서도상에는 나라독도살리기 국민운동본부가 뽑혔다. 두 기관은 일본 방위백서에 다케시마 표기 철회를 촉구하고 청소년기자단을 선발해 독도 표기 오류를 바로잡는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경북도는 온 국민과 함께 일본의 그릇된 역사 인식을 규탄하고 세계인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