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 ‘택시 파업’에 지하철 이용자 4.6%↑, 몰리면서 “환승역 큰 혼잡” 오후 2시 ‘대규모 집회’

택시기사들이 파업에 들어간 20일 부산에서는 출근자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도시철도 승객이 크게 증가했다.

20일 오전 5시 10분 도시철도 1호선 첫 출발 열차부터 오전 9시까지 부산지역 4개 도시철도 이용 승객은 19만6천700여 명으로 알려졌다.

평소 같은 시간대 18만8천여 명에 비해 8천700여 명(4.6%) 늘어난 수치이다.


또한, 출근자들이 도시철도로 몰리면서 오전 8시 전후 1호선 연산동역과 서면역, 2호선 수영역과 덕천역 등지 환승역은 큰 혼잡이 발생했다.



한편, 부산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부산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부산본부,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부산조합 소속 택시들은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일제히 운행을 중단했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 단체들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택시업계는 택시운행 중단과 함께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

홍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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