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전시황]美 증시 급락에 코스피 약세

미국 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3포인트(0.63%) 하락한 2,048.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1포인트(0.54%) 내린 2,050.38 출발했다. 미국 증시의 급락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1.81%), 나스닥 지수(-2.99%)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121억원, 기관투자자가 261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투자자는 410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0.68%), 기계(0.13%)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운수창고(-1.29%), 의약품(-0.93%), 건설업(-0.83%), 증권(-0.82%) 등 대부분의 업종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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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3%), 현대모비스(012330)(0.77%), 현대차(005380)(0.41%), 신한지주(055550)(0.24%) 등만이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3.18%), POSCO(005490)(-1.02%), LG화학(051910)(-0.7%), 삼성전자(005930)(-0.65%) 등은 떨어지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3.83포인트(0.57%) 하락한 669.81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1.86포인트(0.28%) 내린 671.78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80전 오른 1,127원2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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