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서울 불광동 독바위역세권에 1,305가구 아파트 들어서

지하 4층~지상 15층, 13개동 규모..2022년 준공

독바위역세권 위치도/사진=서울시독바위역세권 위치도/사진=서울시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독바위역세권에 1,305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위원회에서 ‘은평구 불광동 227-7번지 일대 독바위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도시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독바위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은 6호선 독바위역 일대 1차 역세권으로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이다. 주변지역은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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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바위역세권은 지난 2017년 1월 은평구청에 정비구역 지정 관련 주민제안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후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쳤으나 지난 10월 제13차 도계위에서 보류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심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구역 지정안이 분과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면적은 4만4,258㎡으로 이곳에 지하 4층~지상 15층, 13개동 총 1,305가구로 지어진다. 공공임대주택은 이중 522가구다. 용적률은 347.55%이다. 또 불광로를 12m에서 20~23m로 넓히고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최종 사업계획은 2019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및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2022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독바위역 일대의 역세권 기능 활성화 및 주거환경 개선,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에 따른 서민 주거 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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