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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상품시황] 국제유가, 美 금리인상·과잉공급에 폭락

국제유가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과 시장 공급 과잉 우려가 겹쳐 지난주 급락했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2월물은 배럴당 11.42%(5.88달러) 급락한 45.59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연준 금리 인상과 시장에서의 과잉 공급·수요하락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2월물은 온스당 1.35%(16.7달러) 상승한 1,258.1달러에 마감했다.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가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선호로 선회해 금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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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29%(140.5달러) 하락한 5,991달러에 마감했다. 중국 증시 하락과 원유 시장의 매도세가 영향을 끼치면서 전기동 하방압력을 키웠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3월물 대두는 부셸당 1.75%(16센트) 하락한 897.75센트에 마감했다. 남미 곡물 생산 전망이 개선되면서 3주래 최저치로 하락하면서 주간 장을 마쳤다. /NH선물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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