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딜라이브에서 24일 화면이 깨지는 오류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딜라이브는 오후 3시경부터 모든 지역 서비스를 복구했다고 밝혔다.
24일 딜라이브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부터 55분까지 약 20여분간 딜라이브 방송·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딜라이브에서 채널을 틀면 화면이 깨지고 와이파이 연결도 불안정하게 나타나는 등 오류가 나타났다.
딜라이브는 “구로에서 서초방향 6.5km 지점에서 대림산업이 진행하는 경전철사업 공사 중 딜라이브의 방송인터넷 백본네트워크를 절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딜라이브에서 우회 서비스를 실시해 오후 2시 55분 이후부터 서비스를 복구했다.
딜라이브는 “장애여파로 인해 방송이 매끄럽지 않은 경우엔 셋탑박스의 전원을 재부팅하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