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문 대통령, ‘쓰나미 참사’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위로전…“극복 기원”

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머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폐허로 변한 자신의 가옥 잔해들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쓰나미가 강타한 인도네시아 자바섬 수머 지역에서 24일(현지시간) 한 여성이 폐허로 변한 자신의 가옥 잔해들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 망연자실한 표정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인도네시아 순다해협 근처 해변을 덮친 쓰나미로 수백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위로전을 보냈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순다해협에서 발생한 쓰나미로 인해 많은 인도네시아 국민이 희생됐다는 소식에 깊은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며 “이번 사고로 큰 충격과 비통함에 빠진 유가족에게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님의 탁월한 지도력 하에 인도네시아 국민이 이 슬픔과 역경을 잘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지난 22일 밤 순다해협 주변 일대를 덮친 쓰나미로 200명이 넘게 사망했으며, 사상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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