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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코스로 좋은 서해 낙조 명소 ‘제부도 카페 소나무’




신년이 다가오면서 일출을 보러 가고 싶어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겨울 날씨에는 일출보다 아름다운 일몰의 풍경이 더욱 마음에 깊이 새겨지기 마련이다. 연말 연시를 맞아 너도나도 일출 여행을 알아보는 요즘,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여행을 하고 싶다면 서해안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제부도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제부도는 바다로 떨어지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서해의 낙조를 가장 감상하기 좋은 곳으로 꼽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제부도 입구 해안도로에 위치한 감성카페 소나무다.

커피 맛이 좋은 카페로도 유명한 카페 소나무는 서울에서 약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깝기까지 하다. 사당 IC에서는 1시간 내외, 광명IC에서는 30-4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사랑하는 연인과의 부담 없는 데이트 장소로도, 가족들과 색다른 추억을 쌓으러 가기에도 좋다. 서울 근교의 여행지를 찾고 있었다면, 혹은 서해 일몰을 바라볼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알아보고 있었다면 주저 없이 제부도 카페 소나무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카페 소나무는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제부도의 황금 해안길을 마주하고 있으며 해송 아홉 그루에 둘러싸인 건물로도 유명해 화성카페, 전곡항카페로도 떠오르고 있다. 특히 100살이 넘은 해송에 연인과 손을 맞잡고 소원을 빌 수 있는 이색적인 포인트까지 있어 떠오르는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 꼽힌다. 뿐만 아니라 2층에는 방갈로 및 포토존도 많아 인생사진, 감성사진을 찍으러 오는 이들도 끊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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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도 다양하다. 커피류는 물론 수제 달임차류, 에이드류, 수제 요거트류, 브루쉘 와플류에 이르기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추운 겨울 날씨, 따뜻한 커피 맛을 즐기며 연인 혹은 가족, 친구와 함께 서해안의 낙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생 기억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카페 소나무는 경기도 화성시 제부로 349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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